경제·문화 교류 위한 간담회 마련
가을꽃춪제와 호수예술축제 시찰

오움리트레이 반테이민체이 주지사(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는 9일 고양시에 방문해 경제·문화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고양시]
오움리트레이 반테이민체이 주지사(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는 9일 고양시에 방문해 경제·문화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신문] 고양시는 9일 캄보디아 오움리트레이(Oum Reatrey) 반테이민체이 주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고양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경제·문화 교류를 위한 국제교류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반테이민체이 주 대표단은 고양시를 방문해 ‘2023고양가을꽃축제’와 ‘2023고양호수예술축제’ 현장을 시찰 후 양 도시 간 경제·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캄보디아 한글 보급 현황도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도시 기반시설과 문화축제를 체험하며 고양시를 온몸으로 만끽하셨을 것”이라며 “캄보디아와 대학민국이 1997년 수교를 시작으로 26년간 교류를 이어나가는 것처럼 고양시도 반테이민체이주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움리트레이 반테이민체이 주지사는 “20년 전 전쟁이 끝난 후 도시를 재건하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양시를 롤모델로 삼아 반테이민테이 주를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반테이민체이 주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332㎞ 거리에 위치해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움리트레이 반테이민체이 주지사와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제공=고양시]
오움리트레이 반테이민체이 주지사와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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