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6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
11.25(토) 하루 체험형 캠프로 운영 예정

한국항공대가 지난 5월 처음 개최한 ‘AI드론융합캠프‘에 참가한 고양특례시 학생들이 (사진 위부터) 드론 이론 수업과 드론 조종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 = 항공대]
한국항공대가 지난 5월 처음 개최한 ‘AI드론융합캠프‘에 참가한 고양특례시 학생들이 (사진 위부터) 드론 이론 수업과 드론 조종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 = 항공대]

[고양신문]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고양특례시 중학생을 위한 ‘AI드론융합캠프’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드론의 이론, 코딩, 조종을 토요일 하루에 체험할 수 있는 통학형 캠프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드론과 AI를 고루 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드론 자율주행에 대해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항공대는 일반인 대상의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드론 분야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드론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단과대학인 AI융합대학 산하의 스마트드론공학과,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등을 통해 드론 및 AI 분야 교육·연구를 수행하며 미래 에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항공대는 드론에 대한 이러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이번 캠프를 설계했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드론의 정의, 비행원리, 시스템 등 기본지식을 배우는 ‘드론 이론’ △블록코딩을 활용해 드론 자율주행 미션을 설계하는 ‘드론 코딩’ △드론을 컨트롤러로 직접 조종해 자유비행과 드론 축구를 해보는 ‘드론 조종’을 차례로 체험할 예정이다. 모든 수업은 전문 강사진과 한국항공대 드론 전공 학생들이 진행하며, 수료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캠프는 고양특례시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1월 25일 토요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16일 오후 6시부터 한국항공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참가비는 8만원이다. 문의 : 한국항공대학교 캠프 사무국 02-300-0359, 0355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