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이웃, 온기 드림’ 사업 통해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 유도

온기이웃 활동가 발대식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온기이웃 활동가 발대식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지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성이 높은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온기 이웃, 온기 드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덕양구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지체계와 지역 내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립 가구에 대한 발굴확대, 고립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고립 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 덕양구 사회적 고립 가구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고립가구 인식개선 캠페인
고립가구 인식개선 캠페인

상반기에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가가호호 발굴 활동, 온라인 상시접수창구 마련,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고립 가구 발굴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해 116명의 사회적 고립위험 가구와 접촉하고 16명의 고립 가구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고립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15명의 주민활동가 ‘온기 이웃’이 지역 내 고립 가구를 찾고 지원하는 역할을 함께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유관단체 7개소와 협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고립 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총 6회 펼치며 약 800명 이상의 지역주민을 만나 고립 가구에 관한 관심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역할도 했다.

하반기에는 발견된 고립 가구를 중심으로 관계망 모임을 운영하며 고립위험 가구의 지지체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접근해 갈 계획이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협약식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협약식

황의철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관련된 기관 차원을 넘어 우리 지역사회와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 내 고립 가구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고 촘촘한 안전망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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