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송호송)는 일산동구 풍산중학교 옹벽 75m 구간에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제2차 LED 벽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설치된 ‘중산마을 약수터길’ 제1차 LED 벽화에 이은 두 번째 환경개선 사업으로, 야간에 조도가 낮아 보행이 불안하다는 주민 의견이 많았던 곳이 ‘LED 벽화’ 설치 이후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걷고 싶은 지역 명소로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 및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셉테드(CPTED)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우리동네 Safety-Zone 구축 예산’ 전액을 지원했다. 또한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치안 빅데이터, 주민 의견 등을 종합 분석하여 야간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해 진행했다.

LED 벽화는 일반적인 페인트 벽화의 단점(유지보수 및 야간 시인성 문제)을 보완하여 야간에도 밝은 조명을 통해 어두운 밤거리를 걸어야 했던 주민 및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송호송 서장은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과 여성, 퇴근길 시민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진정성을 담아 생각하고, 주민과 끊임 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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