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21대 국회 경제분야 입법평가 결과
이용우 고양정 국회의원 ‘180점’으로 1등
[고양신문] 이용우 고양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발표한 경제 분야에서 가장 개혁적인 입법 활동을 펼친 의원으로 선정됐다.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는 17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 검증 일환으로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기간 발의 법안에 대한 평가내용을 담은 ‘정치경제분야 제21대 국회의원에 대한 입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기간은 2019년 5월부터 2023년 7월까지 3년 2개월이며 정치경제분야 5370개(경제 3962개, 정치 1408개) 법안을 대상으로 했다(개혁 +1점, 반개혁 –1점, 중립 0점 등).
평가 결과 이용우 의원은 총 180점의 높은 점수를 얻어 가장 개혁적인 입법 활동을 펼친 의원으로 선정됐다(2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93점, 3위 양정숙 무소속 의원 82점). 총 66개 발의 법안 중 절반 이상인 36개 법안이 개혁적으로 평가받았는데 그중 가중점수를 받은 중점 법안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16개 법안이었다. 해당 법안들은 재벌의 경제력 집중 억제 등 재벌개혁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아울러 금융소비자 보호와 자본시장 불공정 근절 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용우 의원은 21대 국회 전후반기 동안 공정거래위원회외 금융위원회 등을 소관하는 기업·금융관련 핵심 상임위인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카카오뱅크 대표 등을 맡으며 20년 넘게 금융업계 전문가 경력을 지닌 이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로 ‘공정거래’와 ‘금융분야’에 중점적인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이용우 의원은 "고양시민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국회의원으로서 사회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다수 국민을 위한 개혁입법에 충실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실련 평가에 1위라는 명예를 얻었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민생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교통 등 지역 현안 문제도 꼼꼼하게 챙겨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