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고양신문] 의료계와 학계, 정부 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매 예방과 관리부터, 국가정책, 지역사회 치매 사업 운영 방향까지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는 치매 심포지엄이 열린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3일 오후 2시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 강화와 지역병원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등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세션은 이동영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서울시광역치매센터장)가 좌장을 맡아 △국가 치매 정책 방향(서지원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 △지역사회 기반을 둔 병원의 치매 사업 운영 방향(이동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수) △명지병원 치매 관리지원사업 10년 활동 및 계획(이승훈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두 번째 세션은 박건우 고려대학교병원 교수(대한치매학회 명예회장)를 좌장으로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 강화와 지역 민간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토의에는 △곽경필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교수(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장) △서동민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상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기획이사 △성미라 용인예술과학대 간호학과 교수 △임부란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이 참여한다.
이승훈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은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 만큼 이제는 사회가 함께 극복해나가야 할 방법을 고민할 때”라며 “특히 지난 10년간 치매 예방·관리에 앞장서온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의 사례를 통해 치매 환자를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지역사회 및 민간병원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 참가신청은 접수페이지(https://naver.me/FZWNmFTz)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서 하면 된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13년 민간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하고 중점사업으로 치매 예방부터 진행단계별 관리지원까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