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은 지난 20일 하늘마을 1,3,4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2023년 지역주민 참여행사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행동 실천 확산을 주제로 주민들의 소통·화합·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협약 기관인 하늘마을 1,3,4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논의해 행사 당일 판매 부스는 하늘마을 1,3,4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사전 접수로 하늘마을 1,3,4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총 24팀이 판매자가 되어 물품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 부스는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해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다 쓴 페트병으로 화분 만들기, 진짜 우유팩으로 카드집 만들기), 환경 상식 쌓기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노인의 일상을 체험해보는 ‘노인생애체험’,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사랑 한 땀, 뜨개봉사단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친환경 이벤트, 행운권 추첨 등으로 행사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장터에서 마련된 후원금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복지사업 운영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용수 하늘마을 1.3.4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복지관과 협력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동네 주민들이 서로 더 많이 알아가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여 살기 좋은 아파트, 우리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욱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우리 지역 내 있는 하늘마을 1,3,4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력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를 기획할 수 있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단체,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