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능기부 일환의 러닝 교실
[고양신문]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3 고양시민 러닝 교실’을 운영한다.
달리기 교실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동호인과 일반시민 등 62명을 대상으로 6주에 걸쳐 총 12회 운영한다. 강습은 육상팀을 이끌고 있는 김용환 감독과 이재훈 코치를 비롯해 선수 7명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이뤄진다. 참여 시민은 심폐운동부터 인터벌운동, 허들 운동으로 이뤄진 체계적인 교습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9개 팀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3년부터 매년 재능 기부 일환의 시민 대상 운동 교실을 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회 출전과 훈련 등으로 바쁜 상항에도 시민을 위한 재능 기부에 헌신하는 직장운동부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양시민 러닝 교실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50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백승호 선수가 소속돼 있는 고양시 육상팀은 6회 연속 아시안게임 대표를 배출하는 등 중거리 종목 최고의 실업팀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황혜영 인턴기자
hyeng925@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