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악구조 등 4건 출동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경험”

정동혁 의원(앞줄 왼쪽)이 구조대상자를 헬기 이착륙 지점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소방서]
정동혁 의원(앞줄 왼쪽)이 구조대상자를 헬기 이착륙 지점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소방서]

[고양신문] 고양소방서는 24일 정동혁 경기도의회 의원을 일일 명예구조·구급대원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일 명예구조·구급대원 위촉 행사는 재난의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현장 활동을 하며 도민 안전정책 추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119구조대 근무, 직원 소통간담회, 119구급대 근무 순으로 진행됐다. 

정동혁 의원은 119구조대 근무 중 오후 12시 27분경 북한산 증취봉 인근에서 발목을 다쳤다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와 함께 직접 등반해 구조대상자를 응급처치하고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곳으로 들것을 이용해 옮겨 헬기에 인계했다. 

정 의원은 이날 총 4건의 구조·구급출동으로 현장 근무 대원들과 소통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정 의원은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맞서 싸우는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일일 명예구조·구급대원 역할을 통해 짧지만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정책 확대와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구조·구급대원으로 위촉된 정동혁 의원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동혁 의원(왼쪽 두 번째)이 부상자를 응급처치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소방서]
정동혁 의원(왼쪽 두 번째)이 부상자를 응급처치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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