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임학철)는 지난 10월 31일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국공립 대화소망어린이집(원장 이효정)에서 원생 70명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제2회 어린이 교통경찰 발대식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어린이 교통경찰은 어린이집 5~7세 아동들로,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키며 주변의 이웃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어린이들이 경찰관 복장을 착용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더불어 어린이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교통 규칙을 준수하는 교통경찰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였다.
이어 어린이 교통경찰은 어린이집에서 대화역까지 약 1km 구간에서 “무단횡단 금지, 스쿨존 안전속도 준수, 정지선을 지켜요” 등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등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선진국 수준의 어린이 보호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어린이 교통경찰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학철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교통안전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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