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국 고양시 일산충청향우회장(사진 왼쪽)과 이정희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장.[사진제공=진현국]
진현국 고양시 일산충청향우회장(사진 왼쪽)과 이정희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장.[사진제공=진현국]

[고양신문] 고양시 일산충청향우회(회장 진현국)는 미국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이정희)는 1일 서울 중구 중앙회 사무실에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교류 협약식은 일산지회 진현국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남가주 이정희 회장에게 협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정희 회장은 남가주 향우회와 논의 끝에 서울 중앙회를 전격 방문해 교류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사진제공 진현국)
(사진제공 진현국)

이날 향우회 교류를 추진한 일산충청향우회 진현국 회장은 “협약을 통해 상호 단체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타국 생활에서 느끼는 고향에 대한 향수도 치유하고 충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체결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정희 회장은 “자선골프행사를 비롯해 매월 다양한 모임을 하며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남가주 거주 2500여 명의 향우회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중앙회 이진삼 총재도 “대한민국 대통령도 충청인인 만큼 미국에서 충청인의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기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충청인의 화합을 위해 해외 통포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 이진삼 총재와 사무총장 장동인, 남가주 이정희 회장, 진현국 일산지회장 등 20여 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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