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사진작가들의 멋진 사진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사진축제가 열린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호수공원 주제광장 좌측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열리는 <2023 고양 포토페스티벌>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회원과 고양사진연구회, 고양사진동호회, 고양사진문화발전회 등 고양에서 활동하는 사진동아리 9개 단체 300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사진예술축제의 한마당이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지부장 이재용)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작가와 작품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고, 전문작가와 아마추어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다.  ▲제1전시장에서는 ‘미래를 바꾸는 힘-100人 100色,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제2전시장에서는 프로사진가에 도전하는 ‘사진동아리 창작 사진전’이 열린다. 

이재용 지부장은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열리는 고전적인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시민들을 찾아가는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일산호수공원이라는 넓은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선택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사진예술의 가치가 재발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