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갑자기 추워진 12일, 영흥교회(목사 고재찬)와 화전적십자봉사회(회장 나호성)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예배를 마친 교회 성도들과 적십자 봉사원들 30여 명이 참여해 화전동에 사는 최모(70세) 어르신에게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연탄봉사에 함께한 고부미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연탄을 나눠드리면 한없이 고맙다는 인사를 하신다. 그럴 때마다 아직도 고양시에는 겨울나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며 “20여 년 동안 연탄봉사를 해오며 느꼈던 보람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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