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산서구 출마 예정
정부 경제실정 데이터 담은
『무너지는 대한민국』 펴내
[고양신문]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고양정(일산서구) 출마예정인 김영환 고양경제사회연구소장(전 경기도 의원)이 11일 『추락하는 경제, 무너지는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이용우 국회의원, 최성 민선5·6기 고양시장, 이재준 민선 7기 고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영진 국회의원(민주당·수원시병), 김재준 전 대통령 비서실 춘추관장, 김달수 경기도 정무수석,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 문장수 고양시 호남향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락하는 경제,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추천사를 쓴 정청래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김영환 소장에 대해 “어떤 사안에 대해 수치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콘텐츠와 디테일을 갖춘 정치인”이라며 “이 책 역시 정확한 수치와 정보가 가득해 일독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환 소장은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과 함께 『추락하는 경제, 무너지는 대한민국』 북토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영환 소장은 유튜브채널 ‘김성회의 옳은소리’의 ‘경제 압수수색’이라는 고정코너에 출연해 윤석열정부의 경제 실정과 오류를 지적하며 김성회 소장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환 소장은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1년 6개월간 경제를 데이터로 계속 추적해왔다”면서 “추적을 하다 보니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모두 무너지고 경제가 추락하겠다는 예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 함께 한다는 ‘안미경중’이라는 체제를 버리고, 안보와 경제 모두 미국에만 의존하는 ‘안미경미’ 체제로 돌아서고, 서민감세로 포장하는 부자감세 정책을 구사하면서 서민경제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국가 살림살이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인 관리재정수지도 올해 70조 이상 펑크 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60조원 넘는 국세가 부족해지며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 소장은 “세수대책을 잘못 세움에 따라 국가의 세수부족이 나타나고 세수부족 후폭풍이 서민경제와 지방재정에 타격을 미치고 있다. 국세에 연동된 지방교부세만 10조원 이상 펑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북토크 이후 김영환 소장은 통기타를 들고 나와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날 김 소장이 대학생과 함께 듀엣으로 부른 노래는 ‘아름다운 것들’, ‘행복의 나라로’였다.
김영환 소장은 8·9대 경기도의원,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수위 기획재정분과 부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문재인대통령 국정기획위 전문위원, 전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