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1회 갤러리 비상 미술공모전 시상식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1회 갤러리 비상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미술 공모전은 올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7주간 전국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접수해, 고양시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총 53명이 응모했다.
고양미술협회 소속 고현희·한애란·황인녀 작가가 1·2차 심사를 거쳐 33명을 선정했으며, 작품명 ‘밤고양이’ 배윤경(충남 당진시)씨가 영예의 대상(홀트아동복지이사장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상금은 사랑의 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전달했다.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상자와 가족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는 수상소감 영상을 보내 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배윤경 대상 수상자는 “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그림 연습을 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작은 11월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갤러리 비상 오프라인 전시관과 온라인 전시관(갤러리비상.com)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고양장복’ 유튜브 채널에서 시상식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