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덕양구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능곡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능곡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 사자 등 많은 단체와 주민이 참여했다. 하루 전날 만들어 둔 김칫속 재료와 잘 절여진 배추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으며, 한창익 덕양구청장도 참여해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능곡동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했다.
능곡동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을 모아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부녀회원들과 통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오희자 능곡동새마을부녀회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나눔을 해드릴 수 있어 너무 보람차다.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드시고 이번 한 해도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미경 능곡동장은 “해마다 능곡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관내의 모든 직능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능곡동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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