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바루 작가의 환경 그림책 4종 알아보는 시간

[고양신문]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다음달 13일 프랑스의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스테판 바루(Stephane Barroux)를 초청해 ‘바루 작가의 그림책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바루 작가는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4개 출판사의 초청을 받아 방정환연구소가 주관하는 ‘2023 방정환학술대회’에 초청돼 한국을 방문했다. 세계그림책 특성화도서관인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작가의 국내 방문 시기에 맞춰 독자와의 만남을 적극 추진해 이번 행사를 성사시켰다.

바루 작가는 지난 2005년 <체리는 누가 먹었을까?>로 스위스 앙 팡 테지 상, 2011년 <놀라운 반려동물들>로 뉴욕도서전 금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이다. 광고대행사 예술 감독, 일러스트레이터, 뉴욕타임스·포브스 등 유명 출판사에서 도서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강연은 이슬아 번역가와 함께 바루 작가의 환경 그림책 4종 <거인의 침묵>, <고래야 사랑해>, <우리 셋>, <할아버지의 시간이 지워져요>를 읽어보며 작가의 작품 세계와 철학,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드로잉 실습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www.goyanglib.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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