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입찰공고, 패스트 트랙으로 내년 4월 착공

[고양신문] 킨텍스 제3전시장은 건설비용이 6168억여원으로, 내년 4월쯤 설계와 착공을 동시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으로 추진된다.

조달청은 24일 나라장터 입찰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연면적 29만여㎡의 전시시설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3A 전시장과 지상 1층 규모의 3B 전시장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조달청 입찰공고에 따르면 총 건설비용은 6168억여원(부가세 포함)으로 추정되며, 건축공사가 4743억여원으로 76.9%를 차지한다. 전기공사에는 801억여원(13%), 정보통신공사 380억원(6.2%), 소방시설 공사 244억여원(3.9%)이 들어갈 전망이다.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사전심사 신청서를 제출받으며, 경기도내 기업의 시공참여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0%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기술제안 70%, 가격 30%로 평가한다. 

오는 12월 27일 오후 2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현장설명을 실시하고, 내년 3월 28일 10시 입찰마감한다. 따라서 내년 4월부터 공사가 시작되면 오는 2027년 9월쯤(착공일로부터 1260일)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킨텍스 제3 전시장의 완공되면 킨텍스의 전시면적은 전세계 60위에서 25위권으로 도약할 전망이며, 국내 전시산업의 당면 과제인 대형화 · 글로벌화 · 전문화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킨텍스 제3전시장 조감도
킨텍스 제3전시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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