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e스포츠협회 주최
‘동행’과 협력해 대회 열어
40여명 치열한 접전 펼쳐
[고양신문] 고양시e스포츠협회가 주최한 ‘제1회 동행 e스포츠 리그’가 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 T1 베이스캠프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민대, 서울과기대, 동국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경희대, 연세대 행정학과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등 총 8개 서울권 대학 행정학과 교류 사업인 ‘동행’이 주관단체로 참여해 진행했다.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2 △전략적 팀 전투 △카트라이더 4종목으로 이뤄졌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40여 명이 참가했다.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 게임 결승전 순서로 이뤄졌고 고양시 고등학교 팀들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리는 이벤트 경기도 함께 진행됐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은 시립대와 경희대의 접전 끝에 경희대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1세트에서는 시립대가 기세를 가져갔지만 2세트에서 경희대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3세트까지 앞지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버워치2 결승전에서는 연세대와 국민대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리장타워’맵에서의 1세트는 국민대가 가져갔지만 ‘도라도’맵에서 치러진 2세트에서는 연세대가 국민대의 기세를 꺾었다. 하지만 ‘왕의길’맵에서의 3세트와 ‘이스페란사’맵에서의 4세트 모두 국민대가 가져가면서 우승을 손에 쥐게 됐다.
전략적 팀 전투와 카트라이더는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전략적 팀 전투 결승에서 연세대 남원우가 우승을, 경희대 박인현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카트라이더 결승에서는 국민대 한윤구가 우승을, 연세대 강제윤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무리하며 박재이 고양시e스포츠협회장은 “즐겁게 대회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오늘 대회가 캠퍼스 추억 속 즐거운 이벤트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