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6일 신청접수

[고양신문]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8380명을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에 6000명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에 1270명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하는 시장형에 840명 △취업 알선형에 270명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행기관 중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방문해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유형에 상관없이 총 3개 사업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자는 신청 후 증빙서류를 반드시 해당기관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지난 27일부터 배부하고 있다.

공익활동형은 월 29만원의 활동비를 받고 30시간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 365우리동네지킴이, 노노케어, 공공시설 환경정화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일자리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에 79만2500원(주휴수당, 연차수당 포함)의 급여가 지급된다. 고양시 내 보육시설과 노인돌봄시설 보조업무 및 생명의 전화 상담보조, 우체국 업무 보조 등 어르신이 다양한 능력을 발휘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다.

시장형 일자리는 학교 급식지원과 제조·판매형 사업, 실버카페, 시니어 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사업단마다 근무시간과 급여가 상이하며, 수요처에서 급여를 일정 부분 부담하거나 수익을 창출해 참여자의 급여를 충당한다.

고양시는 2024년에 총 332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2개소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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