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이종덕 고양시의회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열린 제279회 정례회 문화복지 소관 2024년도 예산안 질의에서 고양시 청소년 문화행사의 지속적 운영·확대를 언급하며, 행사 지원을 위한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지난 9월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용기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음식 포장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는 탄소중립 일상생활 실천 캠페인으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향후 추가적인 예산편성이 없어 지속적으로 행사를 운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종덕 의원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행사의 취지를 반영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광진 사회복지국장은 “고양시 청소년들의 봉사와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시 예산편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고양시 청소년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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