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주민 100명에게 직접 죽을 만들어 전달

[사진제공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미령)이 24일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북부고양지회(회장 백호)와 함께 지역주민 100명에게 겨울철 영양죽 나눔을 진행했다.

한국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북부고양지회는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내 지역 상황을 고려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겨울철 식품 지원을 계획했다.

겨울철 영양죽 나눔은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북부고양지회 후원금과 지회 관계자 16명이 참여해 소화 기능이 좋지 않은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주민 100명에게 직접 죽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북부고양지회 백호 지회장은 “고령 인구가 늘어가고 지역 내에도 변화가 나타남을 요양센터를 운영하며 많이 느끼고 있다”며 “고양지회 회원들과 함께 연말을 맞아 나눔 활동을 할 기회가 있어 의미 있었고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송미령 관장은 “고령 노인 및 장애인세대가 많은 단지 특성상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지역주민이 많은데 상황에 맞춰 겨울철 건강식을 전달해준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기북부고양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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