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양가구박람회’ 참여 업체 자부담금으로 조성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진행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사진 = 고양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진행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사진 = 고양시]

[고양신문]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이 4일 이웃 성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 강점희 이사장, 방병섭 전무이사, 박한주 이사, 문선봉 홍보국장, 김문영 실장은 4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2023 고양가구박람회’ 참가 업체의 자부담금 일부를 기탁해 마련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역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2016년 2월 설립된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은 2021년에도 가구박람회 수익금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2011년에 처음 시작된 고양가구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면서 고양시 가구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점희 이사장은 “불황으로 가구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상황이지만, 시민들 덕분에 2023 고양가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가구산업은 고양시 경제를 떠받쳐 온 오랜 특화산업으로 우리 곁을 늘 든든하게 지켜왔다”며 “고양가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눔 활동에서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월 31일까지 성금액 11억 모금을 목표로 이날 출범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김영식 고양시의회의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고양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모인 성금은 고양시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사진 = 고양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사진 =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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