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조합장 로컬푸드 유통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에 집중
[고양신문] 일산농협 '2023 지역사랑 네트워크 간담회'가 12월 6일 소노캄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50여 곳의 협약기관과 조합원,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그랜드볼룸을 빈자리 없이 채웠다.
일산농협이 매년 준비하는 간담회는 일산농협과 협업하고 연대하는 기관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는 자리이다. 간담회라기 보다는 풍성한 네트워크 축제다.
김진의 조합장은 “일산농협은 농협 본연의 업무인 농산물 유통에 집중하고 있다”며 “과감한 농산물유통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일산농협을 성장시켜주신 조합원들과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우리는 각자 맡고 있는 사업과 일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지만 각각 흩어져 있으면 힘이 미약하지만 우리가 하나로 모이면 목소리도 커지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힘도 커진다”며 “조합원,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농협이 일산농협의 목적”이라고 네트워크의 가치에 대해 전했다.
축사와 인사가 끝난 후에는 모든 참여자들이 무대 앞으로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에는 병원·기업·시민단체·복지기관·문화예술단체·마을공동체 등 간담회에 참여한 50여 곳의 네트워크 기관들이 각각 주력하는 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특히 일산농협 농산물 일산팜을 전국적으로 유통하는 이랜드 킴스클럽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한편, 본점 외 18개 지점을 운영하는 일산농협은 총 자산 2조4000억원, 순이익 13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이다. 농협로컬푸드 전국조직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은 김진의 조합장은 고양시내에 7개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푸드물류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이랜드 킴스클럽 등을 통해 전국 유통망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일산농협은 2015년부터 지역사랑 네트워크 협약체를 구성하기 시작했으며, 지역사회 약 50여개 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지역사랑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협약체간 협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