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세브란스 남자간호사회(회장 이호준)는 지난 4일 화전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기도 한 회원들은 사람도 지나기 어려운 화전동 좁은 골목에 일렬로 서서 연탄 300여 장을 전달했다.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브란스 남자간호사회는 2017년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던 지난해에도 마스크를 쓰고 연탄봉사를 할 만큼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용준 간호사는 “미약하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에 보탬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남자간호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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