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
[고양신문] 일산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10시경 일산동구 일산동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극적으로 회복시켰다고 8일 밝혔다.
119구급대(선착대 주엽구급차 소방교 장환석, 대체인력 김인태)는 자택에서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으로 향하던 중 심정지 상황을 인지했고 보호자에게 심폐소생술 안내와 추가 구급차를 요청(구조구급차 소방장 유성민, 소방사 문성환)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심장충격기(AED), 가슴압박, 산소투여 등 현장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처치로 회복된 환자는 심정지 후 전문적인 소생치료 가능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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