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통해 마을에서 지내온 보람과 살아갈 힘을 얻었죠”

[사진 =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사진 =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의철)이 지난달 30일 작품 공유회를 통해 지역주민 약 460여 명과 함께한 ‘제4회 우리마을공모전 : 우리마을 소확행 이야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4회 우리마을 공모전은 마을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글, 그림, 사진으로 표현해보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행사다. 

공모전은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기획단 6명이 주축이 돼 ‘내가 꿈꾸는 우리마을’, ‘우리마을의 스토리’, ‘우리마을 명소’를 주제로 한 공모전을 기획했다. 10월 한 달간 작품 공모를 진행했고, 마을 주민 68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작품은 원당(따숨다락) 및 화정(화정중앙공원)마을에서 11월 중순경 약 일주일 동안 주민참여전시회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참여투표를 진행했고,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부분별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작품공유회는 1부 수상자 시상 및 주민 축하 공연, 2부 모두의 공모작을 묶어 발간한 책자와 함께 작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수상자 중 한 청년은 “공모전에 참여하며 마을에서 지내왔던 세월이 문득문득 생각났고, 마을에서 오래 버티며 지내온 보람과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일들을 만들어가는 복지관과 뜻을 함께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LG 베스트샵 덕양본점 송연희 지점장이 참석해 수상자에게 부상을 전달하고 모든 행사 참여자를 격려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하면 행복한 마을살이를 위해 주민들과 관계를 잇는 일을 도우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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