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꿈을 안고 삽니다』 
주인공 4명 참석, 꽃다발 증정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누구나 꿈을 안고 삽니다』 출판기념회를 가지고 내년 총선 채비에 나서고 있다.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은 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누구나 꿈을 안고 삽니다』 출판기념회를 가지고 내년 총선 채비에 나서고 있다.

[고양신문] 내년 4·10 총선에서 고양병(일산동구)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하는 국민의힘 김종혁 당협위원장이 지난 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누구나 꿈을 안고 삽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누구나 꿈을 안고 삽니다』는 가난과 장애 등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한 고양시 시민 8명을 김종혁 위원장이 만나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집이다. 인터뷰 대상은 오명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김보연 고양시 산립조합 조합장, 신영이 ㈜디앤비 ㈜모모 대표, 손재상 일산복음의료재단 대표,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권영기 더채움 대표이사,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이사, 이영주 칠갑농산(주) 대표이사다. 또한 이 책 끝부분에는 김종혁 위원장 본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황우여 전 한나라당 대표, 최재형·박정하·전주혜·조정훈·우신구 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장, 권순영·김현아 당협위원장, 김경진·윤희숙·김태원·이근진 전 국회의원,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강현석 전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기현 당대표,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정진석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나경원 전 원내대표, 장동혁 원내부대표,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김종혁 의원장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은 축사를 통해 “김종혁 위원장의 꿈은 소통하는 정치, 상식이 통하는 정치, 합리적인 정치, 새롭고 참된 정치, 국민과 고양시민을 위한 정치다. 김 위원장의 꿈이 내년 선거를 통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훈 의원은 “김 위원장은 만날수록 호감 가는 잘생긴 정치인이라는 느낌이 든다. 정치인들이 낸 책은 대부분 본인 자랑으로 채우는데 반해 김종혁 위원장님이 낸 이번에 낸 책 속 문장의 주어가 여러분들이다. 역시 좋은 분이라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누구나 꿈을 안고 삽니다』의 추천사를 쓴 윤희숙 전 의원은 “이 책에 나온 시민 여덟 분의 인생 이야기에 집중한 것 자체가 굉장히 아름다운 일이다. 짧은 여의도 생활을 하는 동안 국민을 바라본다고 하지만 사실은 윗선를 쳐다보는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함을 느꼈다. 크고 우렁찬 구호만 있는 정치세계에서 작고 성실한 것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김종혁 선배가 언제까지나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 이후 김종혁 위원장은 『누구나 꿈을 안고 삽니다』 인터뷰 대상이었던 8명 중에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보연 고양시산립조합 조합장, 오명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권영기 더채움 대표이사,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이사에게 꽃다발을 전했고, 이 4명은 한 사림씩 짤막한 살아온 삶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종혁 위원장이 김보연 고양시 산립조합 조합장, 오명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권영기 더채움 대표이사,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이사를 소개하고 있다. 
김종혁 위원장이 김보연 고양시 산립조합 조합장, 오명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권영기 더채움 대표이사,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이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 위원장은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는 나를 재우고 늘 기도하셨다. 아들 잘되기를 바라며 기도 하는 걸 잠결에 듣곤 했는데, 그 꿈을 이뤄줘야겠다는 생각이 제 젊은 시절을 지탱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이 되어 직장을 갖게 된 후 대한민국을 더 잘 사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박정희 대통령의 꿈을 생각하게 됐다. 비록 젊은 시절 독재정권에 막겠다고 반정부시위도 많이 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박정희 대통령을 단순히 독재자로만 바라볼 수 없다는 생각을 품게 됐다. 후손들에게 가난한 나라를 물려주지 말아야겠다는 박 대통령의 꿈은 짧은 시간에 경이로운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드는 바탕이 됐다. 이제 우리가 부모세대로부터 물려받은 것보다는 자식 세대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다는 꿈을 정치를 통해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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