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와 ㈜킨텍스가 13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호텔 및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킨텍스와 협력해 전시복합산업(MICE)을 활성화하고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숙박시설과 주차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한국국제전시장 부지에 호텔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부지 임대에 협조한다. ㈜킨텍스는 호텔을 건립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지역상생 프로그램 개발과 시민친화 공간 조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 고양시는 ㈜킨텍스의 주차복합빌딩 건립에 필요한 주변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지침 정비와 부지 임대에 협조하고 ㈜킨텍스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역과 연계한 시민 주차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킨텍스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살기 좋은 자족도시이자 국제적인 전시복합산업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국도비 4353억원을 확보해 6545억원을 투입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과 주변 부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