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경기도 제안사업 실시
오솔길에 명패 달고 마을에 조형물 설치
[고양신문]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13일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으로 실시한 ‘행복하고 신나는 동행’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을 통해 행신2동주민자치회(회장 오건호)는 마을 안 오솔길에 ‘행복한 길, 신나는 길’ 명패를 만들어 붙였다. 또한 많은 주민들이 오가는 곳에 조형물을 조성해 포토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윤재호 위원은 “어떤 모양의 조형물로 조성할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해 조형물의 표정, 색, 디자인 그리고 놓을 위치 등 많은 의견을 나눴고 실제로 고양이 조형물 뒤에 놓은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에 페인트칠을 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함께 이런 활동과정을 하며 마을일에 대한 수고스러움 보다는 즐거움을 더 많이 얻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건호 회장은 “설치된 조형물 옆에 아이들과 함께 앉아 사진을 찍는 주민도 계시고, 오갈 때마다 고양이 조형물 머리를 만져주신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셨다”며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우리 마을이 더 좋아지고, 주민들이 따뜻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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