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식품업체들 연말 맞아
그룹홈 앤하우스 아이들과
김장행사 및 선물 전달 

[고양신문] 고양시 식품 관련 5개 업체들이 연말을 맞이해 그룹홈 앤하우스 아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농업회사법인 온스, ㈜지역다운레이블, 밥브레드, ㈜더채움, ㈜진성웰푸드 5개 식품 업체들은 18일 그룹홈 앤하우스에 올해 마지막 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허니순꿀벌농장에 모였다. 해당 업체들은 지난 6월 그룹홈 앤하우스와 ‘취약계층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매달 1회씩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그룹홈에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회사법인 온스에서는 양봉체험을, ㈜지역다운레이블에서는 열두톨 쿠키만들기 등 지역의 재료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이날 12월을 맞아 진행된 ‘복돋울꾸러미’는 조금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5개 업체들은 꾸러미 전달 대신 앤하우스 아이들과 모여 겨울나기 김장을 하고,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업체 대표들은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 선물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했다. 

그룹홈 앤하우스 이시은 시설장은 “지역의 기업들이 매달 꾸러미를 보내준 덕분에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각 대표들은 “지역 농산물 간식 꾸러미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소외되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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