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덕양구 화정2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주민자치 사업으로 ‘꽃피는 재·나·공’ 사업을 지난 19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재능·나눔·공유를 의미하며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과 공예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화정2동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해 라탄 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하며, 노년층이 겪는 소외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화정2동 주민자치회가 2023년 주민자치 사업으로 ‘꽃피는 재·나·공’ 사업을 진행했다.
 화정2동 주민자치회가 2023년 주민자치 사업으로 ‘꽃피는 재·나·공’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가 끝난 이후 화정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어르신들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건의사항을 반영한 2024년 꽃피는 재·나·공 사업은 △토닥토닥 안마봉 만들기 △재생종이 바구니 만들기 △꽃방석 짜기 △무드등 만들기 △아로마 향기 테라피 △캘리그래피 소품 만들기 △미니정원 만들기 △생강청 만드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홍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다”라고 전했다.

최호석 화정2동장은 “어르신 공경 분위기 확산에 큰 도움을 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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