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익지원협회·봉사단체
쌀국수점 ‘꾸아’와 무료급식
[고양신문] 문촌마을 9단지 (사)장애인권익지원협회(회장대리 양점식 상임부회장)는 지난 16일 일산 웨스턴돔에 있는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꾸아(대표 이찬희)’와 고양시 봉사단체 ‘봉사하리클럽(운영자 최정웅)’, 봉사모임 마음의소리(회장 성지원) 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 취약·소외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따끈한 쌀국수 무료 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쌀국수 150여 그릇을 준비해 그중 30그릇은 문촌마을7, 9단지 거주 30가구의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했다.
이찬희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도 밝은 마음으로 봉사단체를 이끌어 가시는 관계자분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고, 좋은 인연을 맺은 ‘봉사하리’, ‘마음의 소리’와 함께 앞으로도 따뜻함을 전하는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하리클럽’과 ‘마음의소리’는 (사)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부가 운영하는 ‘함께하면 아름다운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매달 4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해 현재까지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유지해 오고 있다. 양점식 상임부회장은 “두 단체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무료급식소가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꾸준한 자원봉사활동 모습은 타인의 모범이 되어 장애인, 취약·소외계층,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의 질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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