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전하는 봉사활동
[고양신문] 위탁가정 청소년을 위해 봉사하는 ‘꿈꾸는 아이들’(대표 유미)과 고양시여성기업경제인협의회(회장 진은덕)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18일 정발산동 지음에스테틱 사무실에서 있었다. 두 단체는 위탁가정과 보호종료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서로 적극 돕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은 ‘꿈꾸는 아이들’은 그동안 많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지급과 반찬전달 등의 도움을 줬다. 현재, ‘디딤씨앗통장’에 5만원씩 18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14가정의 21명 아이들과 귀환한 국군포로 2가정에도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유미 대표는 “어느덧 3주년을 맞이하는 꿈꾸는 아이들은 그 동안 많은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며 함께 해주셨던 분들께 늘 감사한다"며 “큰마음과 정성으로 아이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해주신 고양시여성기업경제인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은덕 회장은 “다문화, 이민자가정, 다자녀가정 등을 위해 여러 곳에 다양한 봉사와 도움을 드려왔다가 이번에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여성기업경제인협의회는 12년 된 단체로 37개 업체가 함께 하고 있으며 현재 5대 회장을 배출했다.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원사업이나 그 외 꼭 필요한 정보를 나누며 서로서로 힘을 보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