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부모 간 관계증진, 소통으로 가족 여행

[고양신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지난 15~16일 양일간 가족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한 1박 2일 가족 캠프 ‘소통행-소통으로 행복한 가족여행’을 진행했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지원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진행됐으며, 사춘기 자녀와 부모 30여 명이 참여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가족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한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가족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한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소.통.행’은 ▲속초 주요 관광지 방문 ▲가족 미션수행 ▲가족 자유 산책 및 레크리에이션 ▲가족 의사소통 활동 ▲가족 규칙 세우기 및 마음 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캠프 참여자 박모 어린이는 “부모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되었고 가까워져서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고, 김모 보호자는 “평소 마음은 있어도 표현은 못 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로 사춘기 자녀들과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참여 가정 모두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사업 담당 박재영 사회복지사는 “지역복지관으로서 가정 내 문제 해결 능력과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필요성에 대해 실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한 가정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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