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 62억원, 고양시정연구원 38억원 

[고양신문] 고양시 산하기관의 내년 출연금이 책정됐다. 출연금 액수가 가장 큰 곳은 152억9075만원이 책정된 고양문화재단이었고, 그 다음으로 고양시청소년재단 61억9672만원, 고양산업진흥원 50억4358만원, 고양시정연구원 38억4466만원, 고양국제꽃박람회 26억822만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16억6520만원 순으로 액수가 컸다. 

고양시는 재원부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대비 각 산하기관의 출연금을 삭감 책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지만 예외적으로 고양산업진흥원은 46.1%, 고양시정연구원은 18.9% 증액한 액수로 책정했다.  

고양시가 당초 각 산하기관별로 요구한 2024년 출연금을 보면, 고양문화재단 154억593만원, 고양시청소년재단 62억1471만원, 고양산업연구원 56억2217만원, 고양국제꽃박람회 26억1122만원, 고양시정연구원 38억5803만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16억8400만원이다. 

이들 산하기관 중 가장 큰 출연금 규모인 고양문화재단은 154억593만원을 요구했는데, 이는 올해 책정된 155억9227만원에 비해 1.2% 정도 삭감된 액수다. 이 액수에 고양시의회는 1억1519만원을 다시 삭감해 최종적으로 고양문화재단의 출연금은 152억9075만원이 됐다. 

올해 출연금에 비해 내년 출연금 요구액이 가장 증가했던 기관은 고양산업진흥원으로 작년에 비해 29.6% 증액된 50억4358만원으로 출연금이 책정됐다. 다음으로 증가율이 컸던 곳은 고양시정연구원으로 올해 대비 18.4% 증가해 내년 출연금이 38억4468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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