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적용 MRI, 디지털 심장혈관 조영·진단장치 운용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엘리시온 3.0T(Ingenia Elition X 3.0T) MRI 장비 [사진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엘리시온 3.0T(Ingenia Elition X 3.0T) MRI 장비 [사진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이 21일 영상의학과에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Ingenia Elition X 3.0T) MRI 장비와 심장혈관센터에 최첨단 디지털 심장혈관 조영 진단장치인 필립스 아주리온(Azurion 7M12)을 도입하고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인제니아 엘리시온 X 3.0T’는 필립스의 디지털 MRI 기술을 집약했다. MRI는 검사에 필요한 시간이 길고 큰 소음과 좁은 공간에 오래 누워 있어야 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엘리시온 X 3.0T MRI 장비는 더욱 넓은 검사 공간을 제공하고, MRI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는 긴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필립스의 Smart Speed 독자 기술을 탑재해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검사 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동국대일산병원 심장혈관센터 [사진 = 동국대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심장혈관센터 [사진 = 동국대일산병원]

심장혈관센터에 도입된 아주리온(Azurion 7M12) 장비는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진단하고, 더 나아가 심혈관 및 모든 부위의 혈관 중재 시술에 쓰이는 초정밀 최첨단 장비로, 고 해상력 영상 기법과 최신 3D 인터벤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혈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또한, Clarity IQ(클래러티 IQ) 기술로 방사선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보다 정밀하게 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극소량의 조영제 투입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최첨단 장비 도입으로 응급환자의 진료가 원활해지고 시술 시간 단축되는 등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권범선 동국대일산병원장은 “최첨단 AI 기술을 적용한 MRI 장비를 도입해 빠른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응급상황에서 시간을 다투는 심혈관계 질환자를 더욱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 질 향상은 물론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구축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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