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만국기 게양대.[사진제공=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만국기 게양대.[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신문]고양시는 국제적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일산호수공원에 만국기 게양대 53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는 70개의 만국기 게양대가 설치돼 있다.

한울광장 게양대에는 태극기, 고양시기, 꽃박람회기와 함께 꽃박람회 참여 국가와 6.25 전쟁 참전국의 국기 총 46개가 게양돼 있으며, 다른 나라의 국기가 24개의 게양대에 순환 게양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대규모 국제 행사의 무대다. 시는 세계에서 관광객과 관련 전문가가 호수공원을 찾는 만큼 내년에 53개의 게양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에 상시 게양되는 국기와 더불어 한국대사관 주재국 국기 등 총 123개의 국기를 상시로 게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에 게양대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호수공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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