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직계가족도 교직원과 같은 검진 적용

[고양신문]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가족의 근무능률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매년 반복되는 단순한 건강검진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7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직원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저비용 고품질의 종합건강검진 운영 △배우자와 직계가족까지 검진 대상 포함 등으로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배우자와 직계가족도 교직원과 같은 검진유형을 적용하고, 검진 결과 추후 관리와 질환이 발견되면 연계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건강검진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는 교직원들을 위해 의료접근성을 확대하고 비용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업무협약식에서 “건강검진을 통해 자기 몸 상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보다 나은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급식 종사자를 포함한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실질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함께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과 서홍관 원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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