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회장 이상헌, 이하 고경연)가 26일 덕양구 원흥동에 있는 어반이스트호텔에서 ‘2023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김문경 더 키움그룹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고경연 CEO 리더스 최고과정 13기 수료식’이 먼저 열렸다. 이정원 13기 원우회장을 비롯한 수료생들은 맞춤 한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로 흥겨운 자축공연을 펼쳐 참석한 선후배 동문과 고경연 회원들로부터 응원과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상헌 고경연 회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고경연 CEO 리더스 최고과정에서 만난 동료들은 여러분 사업 성공의 파트너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오늘 과정을 마친 13기 동문이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고경연 CEO 리더스 최고과정 출신 선후배를 잇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료식과 송년의 밤 행사 막간을 이용해 이날 행사장소인 어반이스트호텔(대표 홍기표)과 고경연이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수료식에 이어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는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원사 대표, 신영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권혁규 고양지역건축사회장, 배기완 유니테크빌입주사협의회장 등 지역경제인과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이용우 국회의원, 김완규·이경혜 경기도의원, 조현숙·김미수·신현철 고양시의원 등 정치인들과 그리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상헌 고경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밤낮없이 경영에 매진해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은 고양시의 양 경제단체가 마침내 통합을 이뤄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인 만큼 고양시 지역경제계에도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길이 열리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동환 고양시장도 축사에서 “고양시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노력하고 있는데, 내년에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베드타운을 탈피해 대한민국 제일의 기업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 기존 기업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있는 기업인 여러분도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의 밤 마지막 순서에서는 한 해 동안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이 큰 김영필 영 프린팅 대표 등 기업인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고, 모든 참석자가 준비된 만찬을 즐기며 2023년을 되돌아보고 힘찬 새해를 맞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함께했다.

[2023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표창 기업인]

- 고양시장 표창 : 김영필(영프린팅), 윤광미(마마님청국장)
- 고양시의회 의장 표창 : 홍향숙(갤러리아지기), 이학주(노무사이학주사무소), 유성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양센터)
- 국회의원 표창 : 최정애(제이엠테크), 서지애(다이놀핀웃음치료센터), 윤일식(다지트), 정필숙(크린스카이), 박현숙(케이평화유통), 김한원(돌풍유통), 박성주(친환경편백아트)
- 경기도지사 표창 : 전진아(라인커머스), 차주희(청은에프엔비)
-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장 표창 : 김선택(동진코퍼레이션), 이정원(광천피앤피), 장은아(다산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