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2동 ‘추억의 썰매장’ 개장

[고양신문] 행신2동 주민자치회(회장 오건호)가 만든 ‘추억의 썰매장’이 지난 23일 개장했다. 썰매장은 행신2동 주민자치회가 2년째 운영하는 연꽃밭 부지에 마련됐다. 썰매장은 설날연휴가 끝나는 2월 1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썰매는 무료대여한다. 개인 썰매를 가져와서 이용해도 된다. 

이정원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늦가을부터 위원님들이 총동원돼 연잎과 줄기, 풀들을 뽑아내며 썰매장 만들 준비를 하느라 무척 애썼다”며 “소문이 많이 났는지 썰매장에 오시는 가족도 많고 우연히 지나가다 들렀다는 분들, 유치원 등에서 문의도 많아 너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오건호 회장은 “이 썰매장은 행신2동주민자치회와 시민안전지킴이, 방위협의회, 체육회가 함께 운영·관리한다”며 “처음 썰매장을 만들었던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얼음판을 만들었으니, 썰매장을 찾아오는 분들이 오래오래 기억될 멋지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소 : 덕양구 강매동 317-23
운영 : 2월 12일까지(오전 11시~오후 3시)
문의 : 031-978-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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