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태국 치앙마이 로얄파크라차프럭에서 열리는 ‘Flora Festival 2023~2024’에 고양특례시 정원과 조형물을 조성,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치앙마이에 조성된 ‘고양특례시 정원과 조형물’은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로 ‘갈 곳을 잃은 북극곰’을 브로멜리아드, 듀란타 등의 식물로 연출했다. 이 조형물은 약 6m 높이와 5m 폭으로 연출됐으며, 태국 치앙마이와 한국 고양특례시의 위치를 양국 국기로 표현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요 포토스팟이 되고 있다.

2023년은 한국과 태국의 수교 65주년이며, 양국의 정부는 2022년 업무협약(MOU)를 맺고 2023년과 2024년을 한국 ‧ 태국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였다.

이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태국의 ‘Flora Festival 2023~2024’에 참가하고, 태국의 로얄파크라차프럭은 내년에 한국의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외 참가국을 대표하는 파트너 국가로 태국을 지정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