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 신문의 지원으로 ‘고양 시니어 신문’ 시니어 기자단 9명을 양성했다. 고양 시니어 기자단은 2023년 6월 참여자 면접을 시작으로 16시간의 기본 교육과 약 6개월의 견습 교육을 이수하고 기자 활동 전반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도 수료했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 신문의 지원으로 ‘고양 시니어 신문’ 시니어 기자단 9명을 양성했다. 사진은 교육 모습.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시니어 신문의 지원으로 ‘고양 시니어 신문’ 시니어 기자단 9명을 양성했다. 사진은 교육 모습.

시니어 기자단은 견습 교육 중 직접 지역 기자 활동을 하며 약 110개의 기사를 생산했다. 또한, 시니어의 눈으로 바라본 고양시 내 크고 작은 일들을 기사로 작성하며 ‘고양시의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조성’과 ‘화정역 주변 상가 앞 현수막 철거’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고양 시니어 기자단은 ‘나를 위한 기사 쓰기’를 목표로 단순히 기사 쓰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이 아닌, 글을 쓰며 사람을 만나며 관계를 강화하고, 목표를 달성하며 이른바 ‘소셜 웰빙’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으로 시작됐다.
송경순 기자는 “기자단 활동으로 일상을 다르게 보는 눈을 가지게 됐다. 이런 활동으로 시니어에 대한 2·3세대의 인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고양 시니어 기자단 참여자들의 노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4년에는 고양 시니어 클럽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전환되어 확대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기자 활동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공익성 기사를 작성하며 전문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최윤정 대화노인종합복지관장은 “고양 시니어 기자단은 고양시의 ‘선배시민’으로서 시니어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작성해 왔다. 그 누구보다도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과 소통하며 주체적인 실천 활동으로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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