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이 모은 후원금, 건강취약계층 주민에 전달 예정
[고양신문] 능곡중학교 동창모임(N.G.D.) 8명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9일 후원금을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들 8명은 능곡중학교 출신 말씀세움교회 이종민 목사를 통해 지지체계가 없어 힘들어하는 이웃 A씨의 상황을 전달받고 부족한 의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모았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된 후 저소득 건강취약계층인 A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G.D.의 정기양 회장은 “우리 모임에서 도배, 장판 등 재능기부 봉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친구인 이종민 목사를 통해 지난번 같이 집 청소 봉사를 하고, 이번에는 후원을 하게 됐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라고 지속적인 봉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종민 목사는 말씀세움교회 행복세움센터 봉사자들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집 청소와 간단한 집수리, 반찬 지원, 차량 이동과 동행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와도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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