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3블록 325가구-5년 거주 후 LH에 환매가능 
A1블록 600가구-첫 6년 임대, 이후 분양가능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장항 공공주택지구 S3블록과 A1블록 위치.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장항 공공주택지구 S3블록과 A1블록 위치.

[고양신문] 고양 창릉신도시 925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S3블록 325세대는 의무거주기간(5년)을 채우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 수 있는 유형(나눔형)으로 공급된다. 또한 A1블록 600가구는 6년 우선 임대 거주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선택형)으로 공급된다.  

나눔형(S3블록 325가구)은 5년 의무거주기간을 채우고 LH에 되팔 때 아파트 시세차익의 70%가 수분양자에게 주어진다. 전체물량 중 80%(260가구)는 특별공급으로, 청년 15%(48가구), 신혼부부 40%(130가구), 생애최초 25%(80가구)로 구분되고, 나머지 20%(67가구)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추정분양가격은 최소  규모인 전용 55㎡(17평)의 경우 3억7000만원대이고, 최대 규모인 전용 84㎡(25평)의 경우 5억5000만원대이다. 나눔형은 일반형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고,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모기지를 지원한다. 

이에 비해 선택형(A1블록 600가구)은 첫 6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분양 받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때 분양가는 ‘입주시 분양가 + 분양시 감정가’의 평균가격으로 산정된다.  가령 본청약할 때 입주시 감정가가 6억원이고 분양전환시점에서 감정가가 8억원이라면 분양전환가격은 6억원으로 산정된다. 나눔형과 동일하게 분양전환 시 장기저리모기지가 적용된다. 전체물량 중 90%(540가구)는 특별공공급으로, 청년 15%(90가구), 신혼부부 25%(150가구), 생애최초 20%(120가구), 다자녀 10%(60가구), 노부모부양 5%(30가구), 기간추천 15%(90가구)로 구분되며, 나머지 10%(60가구)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주택건설지역(고양시) 거주자들에게 전체 공급 물량의 30%를 우선 공급하고 경기도는 20%, 나머지 50%는 서울과 인천 등 기타지역 거주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돼 있다.

청약일정은 나눔형과 선택형 모두 특별공급의 경우 1월 22~23일, 일반공급의 경우 1월 24~25일이다.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뉴홈 홈페이지(뉴홈.kr) 혹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접수할 수 있고, 현장에서 접수할 때는 덕양구 삼송동 218-4(현장접수처)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0일 이뤄진다(문의 02-381-4007).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한 사람이 동일 블록 내에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특별공급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되면 일반공급 당첨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사전청약 모집공고일 기준 혼인 중이 아니며 주택소유 이력이 없는 만 19~39세 이하 무주택자라면 주택이 있는 부모와 같은 주민등록표 등본에 등재돼 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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