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준공·착공 고양시 도로

사리현IC주변 남측도로도 준공
서오릉로663번길은 올해 착공
식사-백석 간 도로는 실시설계 

[고양신문] 올해는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와 사리현IC주변(시도81호선 남측)가 준공되고, 원신2통 마을안길 도로, 지축동 삼송취락 도로, 토당동 삼성당취락 도로, 서오릉로663번길 도로 등은 착공될 예정이다. 

우선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가 올해 말 준공된다. 시는 행주산성 먹거리촌 일대에 행주로와 제2자유로를 연결하는 이 도로가 신설되면 인접한 강매IC를 이용하는 서정마을과 행신, 능곡동 주민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2년 7월 총연장 1294m의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 구역을 결정하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작년 11월 기준으로 공정율 70%를 보이고 있다.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위치도.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위치도.

총연장 1100m의 사리현IC주변(시도81호선 남측) 도로도 올해 10월경 준공된다. 사리현IC 주변 식사동 일대는 공장, 주거시설 밀집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증가한 곳이다. 혼잡한 견달산로를 대체할 사리현IC주변(시도81호선 남측) 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사리현IC주변(시도81호선 남측) 도로는 1구간이 2022년 5월 이미 준공됐고, 2~3구간은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리현IC주변(시도81호선 남측) 도로는 1구간이 2022년 5월 이미 준공됐고, 2~3구간은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착공이 이뤄지는 원신2통 마을안길(소로3-507호선외1) 도로는 원당동 산30-4번지 일대에 294.5m의 도로다. 작년 11월 기준 보상 추진이 99% 이뤄진 상태로 올해 3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덕양구 지축동 724-17번지 일원(삼송취락)에 개설되는 지축동 삼송취락(소로2-422호선) 도로도 올해 3월 착공계획에 있다. 현재 토지보상이 마무리단계(98%)에 있다. 토당동 665-9번지 일원에 개설되는 토당동 삼성당취락(소로3-652호선 외 1개소) 도로도 올해 6월 착공할 예정이다. 

서오릉로663번길(소로3-553호선)도로 역시 올해 3월 착공 예정이다. 덕양구 원흥동 344번지 일원(궁말취락)에 개설되는 이 도로는 1구간(120m), 2구간(86m)로 나눠져 있는데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구간에 대한 공사가 우선 이루질 계획이다. 

올해 준공되거나 착공되지는 않지만 설계 중인 주요 간선도로에도 관심이 간다. 고양시 공사과는  “사리현IC주변에 있는 대로3-48호선 도로와 식사동과 백석동을 잇는 도로는 중기지방재장계획,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 중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리현IC주변(대로3-48호선) 도로는 창고와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식사동에서 문봉사거리 일원이 교통난을 일정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사리현IC 신설로 인한 교통량이 증가한 곳이다. 사리현IC주변(대로3-48호선) 도로는 2026년 1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추진된다.  

일산동구 식사동과 백석동을 잇는 도로개설공사로 2010년 3월 공사가 착공된 이래 2011년 8월부터 예산 소멸로 사업이 중단된 이후 작년 5월 실시설계를 실시할 때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던 사업이었다. 하지만 고양시는 실시설계 후 올해 6월부터는 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한 다음 2026년 1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7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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