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돼 
6호선 새절역에서 서부선 직결   

경기도가 수립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나타난 8개 역 위치.
경기도가 수립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나타난 8개 역 위치.

[고양신문] 행신중앙로역(가칭)과 도래울역(가칭)이 경기도가 수립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역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5일 덕양구 행신초에서 열린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공청회’에서 행신중앙로역과 도래울역은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8개 정거장에 포함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행신동, 원흥동 주민 등 고양은평선 역 주변의 주민들은 이 소식을 전해듣고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준호 의원은 "다수의 주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RT와 연계되는 중앙로에 행신중앙로역을 유치하겠다는 첫 약속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이뤄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고양은평선 광역철도사업은 국토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인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택지지구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사업이다.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고양은평선 광역철도사업은 서부선과 연결해 서울시 6호선 새절역에서 △향동지구 △GTX 창릉역 포함 창릉신도시 내 3곳 △원흥지구(도래울역) △행신중앙로역 △화정역 △고양시청까지 정거장 8개소 총 연장 15㎞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고양은평선은 3호선 화정역, GTX 창릉역과 환승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개통은 2031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고양은평선의 표정속도는 40.31㎞이며 시간당 18회 정도 운행된다. 

특히 고양은평선은 6호선 새절역에서 서부선과 직결로 연결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현재 설계 중인 서부선은 새절역에서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 총연장 16.23㎞로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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