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1명에 한해 연 1회 100만원 한도
최대 4년간 지원

[고양신문] 고양시는 이달 31일까지 약 1개월 동안 무주택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3회차를 맞는 이 사업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출산가구 중 금융기관에서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최대 4년간 동일 가구에 지원하나 자녀 1인에 한정된다. 또한 기존에 해당 사업으로 대출이자를 지원받은 가구는 매년 신청 기간에 신청해 심사를 거쳐야 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다음 5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출산·입양 가구로 △(최초 신청) 직전년도(2023년)에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한 가구 또는 (2~3회차 신청) 2023년도에 해당 사업으로 대출이자를 지원받은 가구 △자녀 출생·입양 당시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가구 △임대차계약서상 부동산의 소재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구 △신청인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모두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가구 △가구소득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조 제11호에 따른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다. 단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

다만, 유사한 목적의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직계혈족 또는 배우자의 직계혈족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고양시 유사 주거지원 사업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신청인의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고 있다. 신청서, 서약서 및 동의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신청인, 배우자) 등 7종의 서류를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지원조건·예외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정보공개 > 고양소식 >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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