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믿음 끝까지』 출판기념회
[고양신문] 어느새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이 4일 『첫 믿음 끝까지』 출판기념회를 화정 베네치아 웨딩홀에서 열었다. 이날 기념회에는 이웃 지역구인 김현아·김종혁 당협위원장, 이택수·김완규 경기도의원,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안중돈·박현우·김민숙 고양시의원 등 현역 지역정치인뿐 아니라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김원길 바이네르 회장 등 경제인들도 함께했다.
축사를 통해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대학시절부터 사회복지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권순영 당협위원장은 장애인·가출여성 등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양시민들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준비된 인재”라고 소개했다. 김종혁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또한 “여군 장교라는 경력에서 볼 수 있듯 시민들을 위해 뚝심있게 충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지 못한 정치권 인사들의 영상축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인제 전 국회의원은 “권순영 당협위원장은 그야말로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젊을 때는 나라에 충성하고 현재는 고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고양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싸우고 있다”라며 “고양시의원 시절부터 늘 지켜봐왔기에 그 노력의 가치를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나경원 전 국회의원, 원희룡 전국토부장관 등이 영상축사를 남겼다.
『첫 믿음 끝까지』는 엄마로서, 여군으로서,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정치인으로서 권순영 당협위원장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책에서 권 당협위원장은 고양 지역에서의 정치 입문부터 당협위원장이 되기까지 몸소 느낀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을 강조한다. 페이지 곳곳에 담긴 지역현안에 대한 발언들도 흥미를 끈다.
권순영 당협위원장은 “연고가 없었던 고양에서 정치를 시작할 때는 낙하산 인사라는 공격도 받는 등 숱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고난을 겪을 때마다 죽을 각오로 싸웠고 꿋꿋하게 버텨 생애 첫 출판기념회를 당협위원장으로서 열게 되었다”라며 “오랜 시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주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첫 다짐 덕분이었다”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덕양은 지난 20년간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며 “무엇보다 주거환경 교통 교육여건 등 변화가 절실하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권순영 위원장은 경북대학교 졸업 후 복지분야에서 첫 경력을 시작해 여성기업·장애인기업 ‘마음’ 대표를 맡는 등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이후 장교 경력을 바탕으로 김옥이 의원실 정책비서관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고양시 덕양구에서 출마해 제6·7대 고양시의원을 역임하며 지역기반을 쌓아왔다. 현재는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찾아가는 민원의 날’과 ‘열린 사무실’ 등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