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11곳
화재안전조사 나서 화재예방에 총력
[고양신문] 고양소방서는 12일 덕양구 소재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관리상태 확인을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사는 3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중 스프링클러 미설치 대상 11곳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불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주요 소방시설과 안전관리 현황 △공동주택 피난 문제점 및 대책방안 논의 △입주자용 피난행동요령 홍보 △소방안전관리자, 관리소장 등 관리자에 대한 피난안전 매뉴얼 교육 등이다.
정귀용 서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오래된 공동주택은 화재 초기진화에 취약하다”며 “관계자분들께서는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혜영 인턴기자
hyeng925@mygoyang.com
